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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장 예절 총정리! 복장, 조문 순서, 조의금 봉투 작성법, 주의사항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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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장을 방문하였을 때 지켜야 하는 예절과 많은 사람들이 실수하는 부분, 복장, 조문 순서, 조의금 보투 작성 방법, 꼭 지켜야 하는 주의사항 등에 관해서 총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장례식장 예절은 

- 조문 시기: 당일은 피하자

- 장례식장 방문 복장: 최대한 정숙한 복장

- 조의금 봉투 작성법: 왼쪽 아래 이름 및 회사명 작성

- 조문 순서: 복장정리, 부의록 작성/부의금 내기, 헌화, 영정에 절하기, 상주와 맞절, 퇴장

- 접객실에서 식사하기

- 주의사항

순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영정사진 프레임 안에 "장례식장 예절 등 총정리!" 가 적혀있는 사진
장례식장 예절 등 총정리 해드릴게요!

 

<목차>

1. 조문 시기

2. 장례식장 방문 복장

3. 조의금 봉투 작성법

4. 조문 순서

5. 주의사항

6. 접객실에서 식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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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조문 시기

조문 시기는 당일은 최대한 피하는 게 좋습니다. 

고인의 돌아가신 당일에는 빈소가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을 확률이 높으며, 가족들도 조문객을 맞을 준비가 안 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오전 일찍 조문을 가는 것보다는 오후나 저녁에 가는 게 좋습니다. 고인의 가족들도 밤에 조문객을 맞기에 다음날 오전에는 조금의 휴식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요즘은 보통 3일장을 하기에, 2일 차에 오후나 저녁에 가시는 게 제일 좋습니다. 

만약에 고인의 가족들과 정말 친하거나 일을 도와드릴 정도의 관계라면 첫날에 가서 일손을 도와주는 것도 좋습니다. 

 

2. 장례식장 방문 복장

장례식장을 참석하는 분들은 최대한 정숙한 복장을 착용해야 합니다. 

옷이 정숙하다고 하니 조금 이상하지만, 너무 튀지 않고 무채색으로 된 옷을 입으시면 됩니다. 

남자분들은 주로 어두운 계열 정장을, 여자분들은 정장이나 넓은 폭의 치마 등을 입으시면 됩니다. 만약 정장이 없거나 가용하지 않으시면 최대한 단정한 옷을 착용하시면 됩니다. 짧은 치마나 짧은 상의, 높은 힐 등은 절대 입거나 신지 마세요.

액세서리는 다 제거하고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특히나 반짝이는 것들은 제거하고 가셔야 합니다. 

색깔은 검은색 또는 회색 등 어두운 색 계열을 입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아무리 여름이라고 하더라도 반팔이나 반바지는 되도록 착용하지 말고, 양말도 꼭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학생은 교복을, 제복을 입으시는 분들은 제복을 입으셔도 됩니다. 예를 들어 군인들은 군복을, 경찰들은 제복을 입고 참석하셔도 됩니다. 

 

3. 조의금 봉투 작성법

조의금 봉투 앞면조의금 봉투 뒷면
조의금 봉투 작성 방법

조의금 봉투는 보통 장례식장 입구나 빈소 앞에 마련이 되어 있기에 따로 준비는 안 하셔도 됩니다.

다만 조의금을 내는 사람이 누구인지를 알기 위해서 봉투 뒤편에 성명과 회사명 등을 적어야 하는데요, 이때 봉투 뒤편 아래쪽에 이름과 회사명을 작성하시면 됩니다. 

헷갈리시는 분들은 위에 사진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축의금 봉투도 같은 방법으로 작성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봉투 윗부분은 접지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나중에 조문객을 다 받고 나서 부의금을 종합하는 과정에서 윗부분이 접혀 있는 면 그것을 펴기가 너무나도 힘들더라고요. 이건 경험에서 나오는 겁니다...

 

4. 조문 순서

조문순서는 크게 빈소 도착 후 복장정리, 부의록 작성 / 조의금 내기(장례식장에 따라 상주와 맞절 후 할 수도 있음), 상주와 목례하기, 헌화 / 향 피우기, 영정에 절하기, 상주와 맞절, 상주에게 위로의 말 전하기, 접객실로 이동입니다. 

빈소 배치도
조문 순서를 표시한 그림

4-1. 복장정리

우선 빈소에 도착을 하면 입구에서 모자, 코트 등 복장을 정리하고 나서 분향실로 들어갑니다. 접객실에 먼저 와 있는 친구나 일행이 있더라도 분향실에서 고인 및 상주에게 예를 다하고 나서 접객실로 이동하셔야 합니다. 

 

4-2. 부의록 작성 / 조의금 내기

이름이 적혀 있는 부의록
부의록 작성 방법

부의록에는 직접 방문한 사람과 부의금을 부탁한 사람 이름을 적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먼저 작성하였다면 방향을 따라 작성하면 되나, 만약에 처음 적는 경우라면 왼쪽에서부터 세로로 이름을 작성하시면 됩니다.

조의금 또는 부의금을 낼 때는 미리 작성 준비해 온 봉투만 조의함(부의함)에 넣으시면 됩니다.

 

4-3. 상주와 목례하기

이후 분향실에 들어서게 되면 상주와 먼저 고개만 숙여 가볍게 목례를 합니다. 이때 너무 길게 인사를 하기보다는 고인에게 예를 갖추는 게 먼저이기에 눈만 마주치고 고개만 간단히 숙여서 인사만 하는 것입니다.

 

4-4. 헌화 / 향 피우기

상주와 목례를 하였다면 고인의 영정 앞으로 이동하여 헌화를 하시면 됩니다. 

헌화를 하실 때에는 오른손으로 국화꽃줄기를 잡고 왼손으로는 오른 손목을 가볍게 받쳐주시면 됩니다. 이후에는 꽃봉오리가 영정을 향하게 게 하여 영정 앞에 내려놓으시면 됩니다. 

향을 피우는 곳이라면 무릎을 꿇어서 향을 1개 오른손으로 집어 들고, 왼손은 오른 손목을 가볍게 받쳐줍니다. 이후 촛불에 향을 피우되, 향에 불이 붙었다고 해서 절대로 입으로 불어서 끄면 안 됩니다. 가볍게 왼손을 흔들어 끄거나 왼손 엄지와 검지로 잡아서 끄시면 됩니다. 불을 끈 향은 영정 앞에 있는 향로에 가볍게 꽂으시면 됩니다. 

만약 단체로 조문을 온 경우에는 대표자만 헌화 및 향 피우기를 하시면 됩니다. 

 

4-5. 영정에 절하기

헌화를 마치셨거나 분향을 마치셨다면 일어나셔서 영정에 절을 2회 하시면 됩니다. 

이때 남자는 오른손이 위로 가게, 여자는 왼손이 위로 오게 해서 절을 하시면 됩니다. 

조사 및 경사를 맞아 절을 할 때 남자와 여자 손 위치는 아래 표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절 할때 손 위치 남자 손 여자 손
조사(안 좋은 일) 오른손이 위 왼손이 위
경사(좋은 일) 왼손이 위 오른손이 위

만약 종교적인 이유로 인해 절을 안 하시는 분들은 가볍게 목례를 하시면 됩니다. 

만약 단체로 조문을 오신 경우에는 대표자가 제일 앞에서 절을 하고, 나머지 분들은 뒤에서 같이 절을 하시면 됩니다. 

 

4-6. 상주와 맞절

고인에 대한 예의를 다 했다면 이제는 슬픔을 이겨내고 있는 상주와 맞절을 할 차례입니다. 

이때는 1회만 절을 합니다. 

이때는 단체로 오신 분들도 한 번에 같이 하시면 됩니다.

 

4-7. 상주에게 위로의 말 전하기

상주와 맞절을 하고 나서는 힘들어하는 상주에게 격려의 말을 전하시면 됩니다. 

이때 절대로 악수를 권하거나 하시면 안 되고, 가볍게 안 아주거나 두 손을 잡아주시거나, 눈인사만 하시면 됩니다. 

여기서 긴말을 하기보다는 가벼운 말만 하고 나옵니다. 고인의 사망 원인 등에 대해서는 묻지 않는 것이 예의입니다. 

예를 들면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또는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정도가 적당합니다. 

 

4-8. 접객실로 이동

이후 뒤로 2~3걸음 걸은 이후 나오시면 됩니다. 

상주와 인사를 마치고 나서 바로 등을 돌려 나오지 않게 주의하세요!

 

전체적인 조문 순서 관련해서 아래 링크에서 영상으로 확인하셔도 됩니다!

(다만 부의록 작성과 부의금을 내는 것은 장례식장에 따라 위치가 다르기에 순서에 약간 변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E6gDNnMhO0M?si=pi_E5BkldHLH3l1L

 

5. 접객실에서 식사하기

빈소에서 조문을 마치고 나서 바로 빈소를 떠나기보다는 접객실에서 식사를 하거나, 상주와 간단하게 이야기를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너무 조문객이 적거나 하면 빈소를 채워주는 것 또한 예의입니다. 

이때 큰 소리를 내거나 술을 너무 많이 먹거나 하여 오히려 피해를 주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그리고 준비된 음식이 부족하면 더 달라고 하되 너무 게걸스럽게 먹거나 하는 것 또한 예의가 아닙니다. 

 

6. 주의사항

사실 조문을 하는 동안 지켜야 하는 예의 등이 쉽지는 않지만 한 번만 알아 놓으면 어디 가서 예의 없는 사람이라고 손가락질당하지는 않으실 겁니다. 

위에서 말씀 못 드린 조문 간 주의하실 사항에 대해서 알려드릴게요!

6-1. "호상이다" 등의 말하지 않기

객관적으로 봐도 '호상'이라고 하더라도 유가족들은 매우 슬플 겁니다. 빈소에서 "호상이다" 등의 말은 절대 위로가 되지 않음을 주의하세요!

* 호상: 복을 누리고 오래 산 사람이 돌아가심

 

6-2. 고인의 사망 이유 구체적으로 묻지 않기

이 또한 바로 위에서 말한 것과 동일한 이유로, 고인의 사망 이유를 구체적으로 묻는 것은 유족들을 더욱 힘들게 만들 수 있습니다. 

유족들이 먼저 말하지 않으면 묻지 않는 것이 예의입니다. 

 

6-3. 술잔을 부딪혀 건배하지 않기

빈소를 방문한 사람들이 술을 마시는 경우가 많은데요, 절대로 잔을 부딪혀 건배를 하면 안 됩니다. 

빈소는 고인을 기리는 곳이기에 절대로 신나서 하는 행동들을 하면 안 됩니다. 

그리고 과도한 음주를 하여 난동을 피우거나 해서도 안 됩니다. 

 

6-4. 종교적인 이유로 절을 하지 않는 사람에게 강요하지 않기

요즘에는 종교적인 이유로 절을 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절대로 그들에게 강요를 해서는 안 됩니다. 

절을 하거나 하지 않거나 고인의 부재를 위로하기 위해서 온 사람이기에 자신이 할 수 있는 선에서 위로와 조의를 표하면 됩니다. 

 

6-5. 경사 직전이거나 어린아이가 있는 집은 조문가지 않기

예로부터 조문을 갔다 오면 안 좋은 기운이 따라온다는 설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결혼식 등 경사를 앞두고 있거나 어린아이들이 있는 집안의 경우에는 조문을 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유족들에게도 이러한 이유를 설명하고 전화나 편지 등의 방법을 통해서 조의감을 표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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