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에서 운영하고 있는 글 쓰는 사람들을 위한 '브런치 스토리' 플랫폼에서 작가가 승인되는 과정과 제가 직접 작가 신청 및 승인을 받고 나서 느낀 작가 통과 노하우를 알려드릴게요!
<목차>
1. 브런치스토리 작가란?
2. 브런치스토리 작가 승인 과정
3. 브론치스토리 작가 통과 노하우
4. 브런치를 하고 싶었던 이유
1. 브런치스토리 작가란?
우선 브런치스토리가 무엇인지를 먼저 알려드릴게요.
'브런치스토리'란 카카오에서 운영하고 있는 글쓰기에 최적화된 블로그 플랫폼으로, 티스토리 블로그와는 다르게 승인을 받은 작가만이 글을 쓸 수 있는 구조입니다. 그리고 브런치스토리(이하 브런치)에서는 작가로 선정되고 나면 일주일 단위로 연재를 할 수 있는 작품을 쓸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브런치 자체에서 작가를 발굴하거나 책을 직접 발간해주기도 합니다.
이런 차이점으로 인해 진짜 자신만의 글을 쓰고 싶어 하거나, 작가에 꿈이 있는 사람들은 다른 블로그 플랫폼보다는 브런치에서 많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브런치스토리 작가'는 앞서 말씀드린 대로 브런치에서 타인이 볼 수 있는 글을 "발행" 할 수 있는 권한이 있는 사람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발행"은 작가 활동을 신청한 사람들 중에서 브런치에서 승인을 한 사람들입니다. 그렇기에 작가를 신청하지 않았거나, 승인받지 못한 사람은 "발행"을 할 수 없고, 단순히 "작성" 및 "저장"만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작성"과 "저장"된 글은 타인이 볼 수 없습니다.
일단 글을 작성하고 나서 나중에 작가 승인을 받으면 작성했던 글들은 마침내 "발행"할 수 있습니다.
2. 브런치스토리 작가 승인 과정
그렇다면 자신의 생각이나 자신의 글을 타인에게 보여 줄 수 있는 "발행"의 권한이 있는 브런치스토리 작가가 되는 과정에 대해서 알려드릴게요.
우선 작가 신청 과정은
1) 브런치 회원가입
2) 브런치 내에 글 2편 이상 작성(발행은 안되고 서랍 내 저장만 가능)
3) 작가 소개 쓰기: 내가 누구인지와 앞으로 브런치에서 어떤 활동을 할지에 관해서 작성(300자 이내)
4) 브런치스토리 활동 계획: 브런치에서 쓸 글에 대한 주제나 소재, 대략의 목차 등을 작성(300자 이내)
5) 자료첨부: 2)에서 작성한 내 서랍에 저장되어 있는 글 2개 선택
6) 활동 중인 SNS나 홈페이지 첨부: 홈페이지, 페이스북, 블로그 등 다양한 종류의 SNS 첨부 가능
입니다. 이렇게 마치고 나면 브런치스토리 작가 신청이 완료된 것입니다.
신청이 완료되고 나면 평일 기준 1~2일 정도 검증 기간을 거친 후 승인 또는 불승인 결과를 메일과 브런치 알람으로 받게 됩니다.
작가 승인을 통과하고 난 즉시 서랍에 있는 글들을 타인이 볼 수 있게 발행할 수 있습니다.
다만 불승인, 즉 떨어지고 나면 다시 작가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떨어졌다고 너무 의기소침하거나 할 필요 없습니다.
3. 브론치스토리 작가 통과 노하우
저 같은 경우에는 브런치 작가 승인을 두 번째에 받았습니다.
네, 저도 한 번은 고배를 마셨습니다.
근데 지금 생각해 보니 처음에는 진짜 아무런 생각 없이 신청했던 것 같습니다.
우선 첫 번째 신청했던 상태를 보면
- 브런치 내 글 3개 작성
- 작가 소개는 진짜 그냥 일반적인 나를 소개
- 앞으로 활동 계획에 대해서도 뜬 구름 잡는 말로만 작성
- 자료첨부: 글 2개 첨부
- 활동 중인 SNS에는 아무것도 올리지 않음.
이런 상태로 신청했던 제 자신이 부끄럽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조금 지나고 나서 까먹고 있던 브런치를 다시 하고 싶다고 생각하면서 다시 글을 썼습니다.
두 번째 제가 신청할 때 제 상태를 보면
- 브런치 내 글 6개 작성(기존에 있던 글 3개와 전혀 다른, 제가 앞으로 쓸 주제에 관해 미리 작성)
- 작가 소개는 현재 작가로서 나를 소개(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고...)
- 앞으로 활동 계획에 대해서는 앞으로 쓸 글 주제에 관해 정확히 제시하고, 목차는 어떻게 구성할지 등에 관해서 작성
- 자료 첨부: 이번에 새로 쓴 글 2개 첨부(앞에서 말한 앞으로 활동 주제에 관해 미리 쓴 글)
- 활동 중인 SNS는 블로그 주소 첨부
이렇게 나름 준비한 부분들을 정성껏 작성했더니 통과가 되었습니다.
4. 브런치를 하고 싶었던 이유
제가 브런치를 하고 싶었던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연재' 기능 때문입니다.
연재는 흔히들 우리가 아는 것처럼 정해진 요일을 정해서 제가 쓴 글을 오픈하는 것입니다. 마치 웹툰이 매주 새롭게 올라오는 것처럼요.
그래서 저는 브런치 작가를 승인받은 11월 8일에 바로 연재를 오픈했습니다. 바로 이전에 써두었던, 작가가 아니었기에 발행되지 못하고 서랍에 기다리고 있던 바로 그 글을!
아직은 왕초보 작가라서 연재가 끝가지 갈지, 잘 마무리될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글 쓰는 게 재밌어서 쓰다 보니 브런치까지 오게 된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 중에서도 글 쓰는 것에 관심이 있거나, 자신의 흔적을 단순히 그냥 남기기보다는 나중에 책이라도 낼 수 있을까? 하시는 분들은 브런치 스토리를 활용해 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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