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나 렘키 '도파민네이션' 리뷰! 무언가에 중독되는 원인과 관리방안, 해결방안까지!

안녕하세요! 센스안센스입니다! 오늘은 여러가지 중독에 대해 쓴 책인 '도파민네이션"에 대해서 리뷰를 해드릴게요!

(마지막에 올바른 관리 방법도 있어요!)

 

< 목 차 >

1. 들어가는 말
2. 책 소개
3. 중심 내용
4. 인상 깊은 구절
5. 아주 주관적인 단점과 장점
6. 마치며

 

1. 들어가는 말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한 가지 이상은 중독된 것이 있을 것이다. 나 같은 경우에는 중독적으로 백종원의 '스트리트 푸드파이터'를 본다. 다 본 건데도 그냥 또 본다. 이게 중독이 아닐 수 없다.

이런 중독에 대해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도파민에 대한 전반적인 것들과 중독을 관리하는 법에 대해서 쓴 '도파민네이션' 지금부터 리뷰해 드릴게요!

도파민네이션 책 표지

 

2. 책 소개

출처: 교보문고

- 제목: 도파민네이션

- 저자: 애나 렘키 / 옮김: 김두완

- 출판사: 흐름출판

- 출판일: 2022년 3월 21일

- 차례:

  1부 쾌락과 고통의 이중주

  2부 중독과 구속의 딜레마

  3부 탐닉의 시대에서 균형 찾기

도파민네이션 차례(1/2)

도파민네이션 차례(2/2)

 

3. 중심 내용

이 책의 저자는 미국 스탠퍼드 중독치료센터 소장이자 중독 관련 권위자인 "애나 렘키" 박사이다. 그러다 보니 이 책은 쾌락과 고통을 주로 다룬다. 우리 뇌에서 쾌락과 고통은 같은 부분에서 담당한다. 그렇기에 두 감정은 뗄래야 뗄 수 없는 감정이다. 쾌락과 고통은 시소 양쪽에 앉아있는 것이다.

쾌락과 고통은 같은 시소를 타고 있다.

 

이런 쾌락과 고통에 대해서 과학적인 부분과 중독의 원인, 중독이 일어나는 과정, 중독에서 벗어나는 방법 등을 제시한 책이다.

그리고 중독을 이해하는 7단계를 제시한다.

- D: Data(너 자신을 알라)

- O: Objectives(핑계 없는 무덤 없다)

- P: Problems(중독의 악영향을 찾아라)

- A: Abstinence(30일의 인내)

- M: Mindfulness(고통 들여다보기)

- I: Insight(진짜 나와 대면하기)

- N: Next Steps(중독 대상과 새로운 관계 맺기)

- E: Experiment(중독과 친구가 되는 법)

여기에 나온 부분을 이해하고 행동해보면 어떤 부분에서든 중독을 극복하기 위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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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인상 깊은 구절

중독은 어떤 물질이나 행동이 자신 그리고/혹은 타인에게 해를 끼침에도 그것을 지속적, 강박적으로 소비, 활동하는 것이다.

이 책은 중독에 관한 내용이다. 그러다 보니 가장 중요한 중독의 정의에 대해 정확히 알고 읽을 필요가 있다.

위 구절에서 말하는 것처럼 중독은 내가 하는 행동이 해를 끼치는 행동이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그것을 끊지 못하고 지속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내가 침대에 누워 유튜브를 보면 바로 잠에 들지 못하고 늦게 자서 내일 더 피곤할 걸 알지만 끊지 못하고 스트리트푸드파이터를 보는 것처럼. 하물며 수십 번이나 본 에피소드들을...

 

쾌락과 고통은 쌍둥이다

중심 내용에서 간략히 언급한 것처럼 쾌락과 고통은 뇌의 같은 부분에서 관제된다. 그리고 항상 항상성을 맞추기 위해 통제된다. 즉, 우리 뇌는 우리가 미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쾌락이 너무 크면 평형을 맞추기 위해, 적절한 고통을 만들어 낸다는 것이다.

하지만 쾌락이 없는 삶은 없다. 우리가 하는 모든 행동은 결국 쾌락을 위한 행동이다. 하지만 어떤 방식으로 쾌락을 얻느냐에 따라 흔히 말해 건강한 쾌락과 적절한 고통 또는 눈앞에 쾌락만 좇고, 더욱 큰 쾌락을 추구하는 잘못된 쾌락으로 어어진다.

 

사실대로 말하기는 뇌를 변화시킨다, 솔직함이 관계를 개선한다

거짓말하지 말라는 것이다. 자신의 형편을 좋아 보이게 하기 위해서나, 자신의 잘못을 덮기 위해서나 타인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이나. 어떤 이유에서든 거짓말을 하게 되면 우리 뇌는 이에 반응한다. 거짓말은 이를 지키기 위해 또 다른 거짓말을 야기한다. 거짓말은 습관이 되고 중독이 된다. 이러한 거짓말 중독은 어느 순간 정말로 그런 것인가 라는 착각에 빠뜨린다.

반대로 사실대로 말하기 시작하면 우리 뇌와 신체는 이를 유지하기 위해 생각이나 행동이 바뀌게 된다.

나아가 타인과의 관계에도 영향을 미쳐, 주변인들과의 관계도 개선한다. 솔직한 사람들에게 더욱 끌리는 것이다.

 

피하려고 하는 대상으로부터 도망치지 말고, 그 자리에 멈춰서 방향을 바꾸어 그것을 마주하길 바란다.

저자가 궁극적을 하고자 하는 말이다. 이것은 중독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다. 물론 중독을 일으키는 것에 대해서 저자가 책에서 말한 여러 가지 통제 방법과 극복 방법을 활용해서 중독을 맞서라는 의미도 있다.

하지만 난 다른 의미로 이 구절이 인상 깊었다. 우리가 겪는 현재의 어려움과 고민에 대해 외면하거나 도피하는 것이 아니라 '마주하라'는 의미.

예전에 읽었던 "세이노의 가르침"에서 저자도 비슷한 말을 했었다. 우리가 하는 고민 중 96%는 쓸데없는 걱정이다. 남은 4%가 우리가  대처할 수 있는 것이다. 이것에 대해 술을 마시거나 하소연을 하지 말고 고민하고, 공부하고, 찾아보고, 자문을 구해서 해결하라라고.

2023.05.11 - [도서 info.] - '세이노의 가르침' 리뷰! 왜 지금 봤을까? 아니 지금이라도!

'세이노의 가르침' 리뷰! 왜 지금 봤을까? 아니 지금이라도!

 

5. 아주 주관적인 단점과 장점

5-1. 단점

- 당장 우리가 마주한 것과는 다소 거리감

앞서 말한 대로 저자는 미국인이다. 그러다 보니 여러 사례 중 당장 한국에서 마주한 것과는 차이가 조금 있다. 그리고 오랜 중독 상담의 사례를 바탕으로 책을 쓰다 보니 다소 오래된 사례라고 느껴지는 부분들이 있다. 이와 관련하여 최근에 나오는 중독들은 다루어지지 않은 부분이 조금은 아쉽다.

다만, 마약중독 같은 부분은 우리나라도 멀지 않았다는 사실을 뉴스를 볼 때마다 느끼기는 한다.

 

5-2. 장점

- 다양한 사례 제시를 통해 설명

이 책에서는 중독에 대해 사례뿐 아니라 다양한 과학적 근거와 실험, 관찰 등을 제시하여 우리들에게 설명한다. 그러다 보니 쉽게 이해도 되고, 우리 생활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도 쉽게 공감할 수 있다. 뭐니 뭐니 해도 쉽게 이해되는 책이 최고다.

 

- 문제 제기뿐만 아니라 중독관리방안 제시

여러 가지 중독 문제 제기뿐만 아니라 그래서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를 실제 사례와 함께 설명해 준다. 중독관리를 위해서 물리적 자기 구속(못하는 환경 만들기), 순차적 자기 구속(시간제한과 결승선 두기), 범주적 자기 구속(중독관련된 것들 모두 없애기)을 하라는 것과 그것을 실제 생활에서는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그리고 그것을 적용한 사람들이 어떻게 극복하였는지를 설명해 준다.

 

만약 무엇인가의 중독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위 3가지를 꼭 해보길 바란다.

 

- 마지막에 해결방안도 제시

중독에 대한 관리방안뿐만 아니라 나아가 해결 방안까지도 알려준다. 앞서 말한 대로 쾌락과 고통은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이기에, 무분별한 쾌락을 추구하기보다는 선 고통 후 쾌락(얼음물 입수 등), 고통은 다른 고통으로 대체(침 맞기 등) 등 고통과 쾌락의 균형을 찾아야 한다고 말한다.

쾌락과 고통의 저울 교훈

 

6. 마치며

인간은 언제나 쾌락을 추가하는 그런 삶을 살아왔다. 그런 쾌락은 필수적으로 고통을 동반한다.

하지만 관심을 갖고 현상을 파악하고 꾸준한 관리만 한다면 건강한 쾌락과 건강한 고통을 통제할 수 있다!

그것은 당신이 이 책을 읽으면서부터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