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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info.

'설득의 심리학' 리뷰! 우리의 모든 행동은 이 책으로 설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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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센스안센스' 입니다!  아주 유명한 심리학자인 로버트 치알디니가 쓴 사람들의 심리에 대해 아주 알기 쉽게 분석한 설득의 심리학 후기를 알려드릴게요!

 

< 목 차 >

  1. 들어가는말
  2. 책 소개
  3. 중심 내용
  4. 인상 깊은 구절
  5. 아주 주관적인 장/단점
  6. 마치며

설득의 심리학 표지
20주년 기념으로 전면 개정판

 

1. 들어가는 말

'심리학'이라고 하면 마냥 따분하고 재미없을 것 같지만 이 책을 읽어보면 여러분들이 하는 모든 행동에 대해 설명이 가능하다. '가끔 저 사람 또는 내가 미쳤나?' 하는 행동에 대해서도 모두 설명이 가능하다.
얼마 전에 읽은 '1초 문구'의 내용에 대해 이론적으로 뒷받침이 되는 책이다. 그 책에서는 "와 내가 이런 광고를 해야 하는구나!" 였다면, 이 책에서는 "아 그 광고가 이걸 근거로 해서 먹히는구나!" 를 알 수 있게 해 준다.
 
* 위에서 말한 '1초 문구'에 대한 리뷰가 궁금하면 아래 링크를 확인해 주세요!
https://whatdoyouneed.tistory.com/entry/보는-순간-사게되는-1초-문구-책-리뷰-내가-이래서-살수밖에-없었구나

 

'보는 순간 사게되는 1초 문구' 리뷰! 마케팅 언어, 광고 문구 설명 및 추천!

안녕하세요! 센스안센스 입니다!!! (갑자기 이렇게 쓴 이유는 중간에 있습니다.) < 목 차 > 1. 들어가는 말 2. 책 소개 3. 중심 내용 4. 인상 깊은 구절 5. 아주 주관적인 장/단점 6. 마치며 1. 들어가는

whatdoyouneed.tistory.com

 

2. 책 소개

설득의 심리학 표지
출처: 교보문고

- 제목: 설득의 심리학
- 저자: 로버트 치알디니
- 출판사: 21세기북스
 
미국의 유명한 심리학자인 저자가 사람들의 생각이나 행동에 대해 여러 가지 심리학적 이론과 근거를 나열하여 우리가 알기 쉽게 설명해 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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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중심 내용

이 책은 총 9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각의 파트에서는 우리가 생활함에 있어 설득을 당하거나, 타인을 설득하기 위해 어떤 행동 또는 언어적 방법이 있고, 그것은 무엇을 근거로 한 것인가를 설명해 준다.
각 파트의 주요 내용으로 정리해 보면
- 설득의 무기: 설득이 되는 원리와 과정
- 상호성 원칙: 가는 것과 오는 것의 관계
- 호감 원칙: 좋아하는 사람에게 설득된다.
- 사회적 증거 원칙: 잘 나가는 게 더 잘 나간다.
- 권위 원칙: 직함, 복장, 장식에 설득된다.
- 희소성 원칙: 구하기 힘든 것을 더 원한다.
- 일관성 원칙: 처음이 GO면 그다음도 GO!
- 연대감 원칙: 학연, 지연, 혈연이 왜 끌리는가?
- 순간에 설득하라: 현대를 살아가는 데 있어서..
로 이루어져 있다.
 

(파트별 내용은 제 주관으로 작성한 것으로,  작가가 직접 저렇게 작성한 것은 아닙니다.)

 

4. 인상 깊은 구절

'거절 후 양보' 전략

약 15년 전에 이 책을 처음 읽었을 때 가장 기억에 남는 2가지 전략 중 1개가 바로 이 것이었다. 처음에 말한 것을 상대방이 거절하면 그다음에 말하는 것은 최대한 들어주려고 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잘 활용하면 상대방에게서 원하는 바를 잘 얻어낼 수 있을 것 같다.
마치 연봉 협상을 할 때 처음에는 10% 인상을 요구하고, 안되면 5% 인상으로 타협하는 것처럼.
 

'한 발 들이밀기' 전략

약 15년 전 이 책을 처음 읽을 때 가장 기억에 남았던 2번째 전략이 바로 이것이다.(그때는 '문 간 발들여 놓기 전략'이었다.)
사실 이 전략은 우리 삶에서 정말 많이 사용되고, 사용할 수 있다. 아주 쉬운 것부터 통과되면 그다음에 조금 더 어려운 것도 통과된다는 것이다.
마치 유부남들이 잠깐  친구 만나고 오는 것을 아내에게 허락받고 나서 술 마시는 것까지 스무스하게 허락받는 것처럼.
(다만 정말 스무스하게 해야 한다.)
 
 

외모가 매력적인 사람을 보면 자동적으로 능력 있고, 친절하고, 정직하고, 지적인 사람일 거라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실제로 잘생기거나 이쁜 연예인들에 대해서 자동적으로 위와 같이 평가한다. 그렇기에 실제가 상반되면 더 큰 영향을 받고 몇 날 며칠 인터넷을 시끄럽게 한다. 이러한 외모에 관한 부분은 정치적 선거, 채용 과정, 설득에서도 영향을 미친다. 즉 우리 모든 삶에 영향을 미친다.
그러고 보니 배우 정우성 씨가 말한 "잘생긴 게 최고야!"는 맞는 말이다. 당신은 태어남과 동시에 심리학을 마스터했네요.
 

누군가 우리에게 호의를 베풀면 우리도 호의로 갚아야 한다.

이 부분을 읽을 때 얼마 전에 본 영화 "존윅"이 생각났다. 물론 이번에 나온 존윅 4에 나오는 내용은 아니나 킬러들 서로가 서로에게 갚을 빚을 '표식'으로 증명한다. 이 파트에서도 '상호성 원칙'을 호의를 받으면 그에 상응하는 보답을 해야 한다는 강박을 느낀다고 한다.
이 파트에 나오는 내용을 잘 읽어보면 후식으로 요구르트를 주는 국밥집에 왜 남자들이 붐비는지를 알 수 있다.
 

'싼 게 비지떡'과 '비싼 것이 좋은 것'

어릴 때부터 많이 들어온 말 중에 '싼 게 비지떡이다', '비싼 것이 좋은 것' 이라는 말이 있다. 이 두 문장 모두 어느 정도 맞다. 우리가 쓰는 공산품을 기준으로, 가격이 너무 싸면 좋은 재료를 사용하지 않았을 것이고, 좋은 기능을 넣지 못했을 것이다. 다만 얼마나 비싸냐가 문제가 된다. 만약 당신이 돈이 충분하다고 하면 모든 것에 있어 가장 비싼 것을 사면된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몇 개를 비교해 보고, 가격을 잘 확인해야 한다. 무조건 비싸다고 좋은 것이 아니다. 책에서 나오는 '터키석 장신구'처럼.
 

5. 아주 주관적인 장점/단점

여러 가지 개인별 의견이 있겠지만 정말로 주관적인 제 관점입니다! 이 책에서 단점을 말하고 그 다음장점을 말하는 게 더 좋다고 해서 앞으로는 단점을 먼저 말하려고 합니다!
 

5-1. 단점

- 책이 너무너무 두껍다.
이 책을 주문하고 처음 받았을 때 내가 한 첫말이 "와... 이거 언제 읽어?"였다. 이 책은 582페이지다. 책을 마치는 맛이 없다. 나 같이 한 책을 오래 못 읽는 입장에서는 2권으로 나왔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한다.
 
- 북미의 정서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저자가 미국의 학자이다 보니 어쩔 수 없다고는 생각한다. 하지만 가끔 예시나 사고방식이 우리나라와는 조금 안 맞다는 생각이 들었다.
 

5-2. 장점

- 독자의 편지, 저자의 한마디 등 쉽게 설명
어려운 심리학에 대해서 쉽게 설명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방법을 사용해서 우리들에게 알려준다. 독자의 편지, 저자의 한마디 등이 그것이다. 독자의 편지는 이전에 출판된 책을 읽고 실제 독자가 겪은 일이나, 고민거리를 작가에게 보낸 것이다. 이런 실제 예시를 통해 더욱 알기 쉽게 추가 설명을 해준다.
그리고 저자의 한마디 또한 우리의 이해를 돕기 위한 부분이다. 저자가 실제 사례들을 보면서  우리들에게 꼭 말해주고 싶은 부분을 짧고 간결하게 적어놨다.
이 두 부분이 우리들에게 있어 심리학을 이해하기 쉽게 도와주는 부분이다.
 
- 상대방의 수법에서 벗어나는 법 제시
이 책에는 상대방을 설득시키기 위해서 사용되는 아주 많은 방법이자 수법이 적혀있다. 작가는 이런 방법을 나열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우리에게 이런 수법을 사용할 때 우리들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도 적어놨다. 쉽게 눈탱이를 맞는 우리를 배려한 화자. 고맙습니다. 많은 유혹으로부터 잘 이겨내 볼게요~
 
- 각 파트별 제일 뒤에 "Key Point" 정리
각 파트별로 제일 뒤편에 그 파트에서 말한 것들 중 가장 중요한 것을 정리를 해 두었다. 이 책을 다 읽은 사람들은 뒤에 있는 "Key point"만 메모해 두면 나중에 시간이 지나도 이것만 보면 기억할 수 있을 것 같다.
앞에서 말한 이론에 대한 설명, 그에 대한 적용, 실제 독자들로 부터 받은 편지, 작가의 한마디, 그리고 제일 마지막에 있는 "Key point"까지 읽고 나면 그 파트의 내용이 정리가 된다. 비슷한 내용을 여러 번 말해주니 당연한 것일 수도 있지만...
 

6. 마치며

심리학이라는 게 마냥 지루하기만 한 것도 아무 쓸모없는 것도 아닌 것 같다. 아니 실제로는 우리 삶에 가장 많이 쓰이는 것인 것 같다. 모든 것이 이 책 하나로 이해가 된다.이제는 어떻게 내 삶에 써먹을지만 고민하면 될 것 같다.
당신 혼자 무인도에서 살게 아니라면 이 책을 무조건 읽었으면 한다. 읽어두면 사기도 안 당할 것이다. 아니 덜 당할 것이다. 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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