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센스안센스입니다. 몸이 안 좋거나 부담 없는 식사를 하고 싶을 때 죽을 먹곤 하는데요, 오늘은 간단히 편의점에서 살 수 있는 죽 중에서 전복죽 중 양반과 햇반에서 만든 전복죽 2가지를 비교하고 어떤 게 나은지 알려드릴게요!
< 목 차 >
- 들어가는 말
- 편의점 죽 비교
- 양반 전복죽 후기
- 햇반 전복죽 후기
- 그래서 어떤 걸 사?
- 마치며
1. 들어가는 말
제가 얼마 전에 장염이 걸려서 진짜 고생을 했는데요, 이때 여러 가지 죽을 먹어봤어요. 본죽에서 죽을 사 먹을 수 없는 시간에는 편의점에서 죽을 사서 먹었는데요, 그러다 보니 같은 종류의 죽인데도 만든 회사에 따라서 맛이 확 다르더라고요? 그래서 혹시나 몸이 안 좋거나 다른 이유로 죽을 드실 분을 위해서 비교를 해드리려고 합니다!
2. 편의점 죽 비교
편의점에서 파는 죽은 3가지 회사에서 만든 게 있는데요, 바로 양반, 햇반, 오뚜기 이렇게 3개 회사가 대부분입니다. 오늘은 그중에서 2곳 죽을 비교 해볼게요. 바로 양반과 햇반에서 만든 전복죽입니다!
내 용 | 햇 반 | 양 반 |
용량 | 280g | 287.5g |
칼로리 | 160kcal | 150kcal |
가격 | 4,500원 | 4,500원 |
먹는 방법 | 전자렌지 2분(바로 먹기도 가능) | |
기 타 | 숟가락 포함 |
사실 이 두 죽은 용량이나 칼로리, 먹는 법과 가격까지 거의 비슷합니다. 하지만 가장 큰 차이는 외관 모형이 다른데요, 우선 햇반에서 만든 죽은 넓은 접시 형태의 플라스틱 용기로 구성되어 있어요. 반면에 양반에서 만든 전복죽은 그릇 모양으로 되어있고, 위에는 플라스틱 뚜껑이 결합되어 있어요.
3. 햇반 전복죽 후기
우선 햇반에서 만든 "소프트밀 전복죽"은 밖에는 종이팩으로 포장이 되어있고, 안에는 접시 같은 플라스틱 위에 비닐로 밀봉되어 있어요. 드실 때는 이 비닐을 조금 벗긴 다음 전자레인지에 2분 돌리고 나서 같이 들어 있는 플라스틱 숟가락을 이용해서 드시면 됩니다.
아래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건더기가 많은데 대부분은 버섯이에요. 전복은 아주 작게 있는데 사실 찾아보기 힘들더라고요.
저는 워낙 버섯을 안 좋아하고, 버섯향도 안 좋아해서 그런지 버섯향이 별로였어요. 그것만 아니면 괜찮았어요!
4. 양반 전복죽 후기
양반에서 만든 전복죽은 밥공기 같은 플라스틱 용기 위에 빨간색 플라스틱 뚜껑이 결합된 형태인데, 안에는 플라스틱 숟가락과 죽스프, 참기름이 들어있어요. 드실 때는 비닐을 조금 뜯고 나서 2분 정도 전자레인지에 돌리신 다음에 죽스프와 참기름을 넣어서 드시며 됩니다.
양반 전복죽에는 당근의 주황색이 있어서 조금 더 먹음직스럽게 보였고, 생각보다 전복 알갱이들이 쫄깃하게 씹혔어요. 전복 알갱이 크기는 작아요!
그리고 죽스프랑 참기름이 별도로 있어서 더 풍미가 좋았어요. 죽스프에는 참깨와 김가루가 포함되어 있어서 조금 더 맛있었어요.
5. 그래서 어떤 걸 사?
제 기준에는 양반에서 만든 죽이 더 나았어요. 일단 알갱이부터 많이 씹혔고, 당근의 주황색이 있어서 더 맛있게 보였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죽스프와 참기름이 풍미를 확 올려주더라고요.
반대로 버섯을 좋아하시는 분은 햇반 전복죽을 더 좋아하실 것 같아요. 알갱이의 전체 숫자는 햇반께 많은데, 대부분이 버섯이라 저는 별로였어요.
- 버섯을 안 싫어하고 식감이 중요하다: 햇반 전복죽
- 적어도 전복 알갱이를 느끼고 싶거나 버섯을 싫어한다: 양반 전복죽
이렇게 선택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6. 마치며
생각했던 것보다 편의점 죽이 훨씬 맛있었어요!
그래도 일부러 아프시지는 마세요!